(제264회-개회식)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 3월 20일 (수)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의사팀장 정경훈
지금부터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태경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훌륭한 대화는 토론이 아니라 그의 심정을 읽어주고 진정한 소통이란 상호 대화가 아니라 좀 더 억울한 사연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진심어린 행동과 태도를 보여주는 것 그 자체로 시의원 간, 시의원과 공직자 간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자세에 대해 조심스럽게 당부의 말을 드리고자 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시흥시의회의 구성원인 의원 여러분은 소속 정당이 다르고 지역선거구가 다른 다원적인 이해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서로 입장과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때로는 갈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의제 의결기관인 지방의회의 성격상 거시적인 안목에서 「지방자치법」과 회의규칙 등 법규와 관례에 따라 얼마든지 원하는 바를 요구할 수 있고 조정할 수 있으며 조치할 수 있기에 비생산적인 갈등은 시흥시의 발전과 시흥시민을 위해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시민의 뜻을 결정하는 본회의장이나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의장을 포함한 동료 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발언은 더욱 신중을 기해 주셔야 합니다.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의회 의원은 의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 면책특권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지방자치법」과 「헌법」에서 보장된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그것이 지금 저를 포함한 동료 의원 여러분을 이 자리에 보내주신 시민 모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봅니다.
임병택 시장님과 1,300여 공직자 여러분!
시의원의 발언과 행동에 대한 공무원 여러분의 건전한 비판은 마땅히 보장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이버공간에서 익명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행동은 그 자체로 무책임하며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는 행태로 결코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자세는 아닐 것입니다.
시의원과 더불어 공직자 여러분 또한 모든 행동과 언어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예의가 묻어 있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불편과 오해를 초래하는 부적절한 말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 논쟁들은 그만두고 직업의식과 책임의식을 지닌 성숙된 공직자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에서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등의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편성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는 만큼 각 사업에 대한 조기집행 계획과 함께 사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는 등 시민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 정부가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시대의 흐름을 바꾼 변곡점에서 자신을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경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