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회-개회식

(제277회-개회식)


제277회 시흥시의회(제1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6월 8일 (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77회시흥시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4분 개식)

○의사팀장 정경훈 지금부터 제277회 시흥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태경 존경하는 54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민 중심, 열린 의정”을 비전(vision)으로 미래시흥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던 제8대 시흥시의회 전반기가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의장 취임 후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시대 변화에도 주목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마음을 열고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생활정치에 집중했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했습니다. 이것이 시의회의 본질적 가치이자, 시흥시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시흥시의회는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1,500여 공직자 여러분!
지방의회는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최고의 의결기관입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도 책임을 집니다. 더불어 시 정부와 갈등 관계를 넘어 상호 건강한 관계 속에서 균형을 이루도록 관계 정립도 필요로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흥시의회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와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첫 번째, 대표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하나의 조례안이 시흥의 미래를 결정짓는 만큼 세밀하게 접근하였으며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반대 관련 주민 청구 조례안 심사에 있어 우선적으로 주민의 뜻을 반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지역현안 해결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언론과의 협업을 통해 소통의 길잡이로 지역 언론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 토론회를 최초로 실시하였습니다. 정책 결정 능력을 높이고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안건 심사와 관련한 전문가 활용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두 번째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했습니다. 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의정활동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인터넷 생중계 실시, 의회 홈페이지 개편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외출장 제도 개선, 연간 회의일수도 100일로 확대하였습니다. 특히 의원 입법 발의 시 비용추계서 제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내용 존중, 후반기 원 구성시기 명문화, 시 정부의 위원회 위원 추천 방법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신뢰받고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사무국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의사운영 중심에서 벗어나 입법의 질을 높이고 시 정부에 대한 바람직한 견제를 위해 입법보좌 직원을 배치하고 의정연구 자료 수집 제공 등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무국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국의 역할 및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래된 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사업별 예산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도록 사업 설명서를 개선하고 현행 사업 예산의 재구조화를 주문했습니다. 누구나 예산을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세밀한 준비와 시행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1991년 시의회 출범 이후 행정 환경이 크게 변화된 만큼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원 간담회 운영 방식도 채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시의회와 시 정부 간 상호 존중과 배려가 부족했던 점에 있어서는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부족으로 처리되지 못한 조례안과 지역 현안의 해결에 있어 공직자의 책임의식도 요구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아쉬운 점을 거울삼아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제공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 드립니다.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흥시민 여러분!
최근 이태원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의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22일간의 제1차 정례회 운영에 따른 안전성 확보, 지역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 대응을 위한 시 정부의 행정력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시흥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대면접촉을 간소화, 의회 진행 절차를 간소화 하는 탄력적인 회의 운영을 결정하였습니다.
의사일정에 지혜를 모아 주신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안건 심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8일
시흥시의회 의장 김태경

○의사팀장 정경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