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회-개회식

(제280회-개회식)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7월 21일 (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09시 59분 개식)

○의사팀장 정경훈 지금부터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춘호 존경하는 54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먼저 후반기 원 구성 지연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원 구성 과정에 발생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동료 의원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시흥시의회가 시흥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제8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임시회인 이 자리에서 무슨 얘기로 시작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약속드리는 소중한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눈을 맞추고 교감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적 역량에 대해 다시 한번 굳은 믿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시흥시의회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시민뿐입니다.
스스로를 경계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절박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항상 긴장된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망설이거나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해야 할 일은 책임을 가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저희 14명 의원에게 부여한 권한으로 진지한 자세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1,500여 공직자 여러분!
시의원의 의정활동은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이 가슴 떨림과 열정을 만듭니다. 시흥시는 더 많이, 더 자주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흥시의회는 열정을 다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첫 번째, 지방의회의 주체는 시민입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선 공청회 제도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 주민의 여론이 보다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시 시민 제보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두 번째,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한 기본이 바로 선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원이 회의에서 한 말은 지켜져야 하고 말과 행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소수의견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는 회의에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지방의원의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이 제·개정되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세 번째,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선적으로 결산 제도의 운영 취지에 맞도록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결산 심사 방식을 재설계 하겠습니다.
시의회와 시정부 간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 복잡다기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면질문 제도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국의 기능별 시스템을 보다 세밀하게 조직화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의회와 시정부 간에 건강한 관계를 함께 정립해 가겠습니다.
시의회와 시정부는 권한과 기능의 차이, 정보력의 차이로 갈등 상황은 불가피합니다. 무엇보다도 의사소통의 부족, 감정 충돌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가져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을 먼저 바라보고 상호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적정한 방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후반기 처음으로 개회되는 제280회 임시회에서는 배곧신도시의 법정동을 "정왕동"에서 "배곧동"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안건 등이 심의될 예정입니다.
시의회의 심의 의결 과정은 시의회와 시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과정입니다.
새롭게 구성된 상임위원회 위원과 각 부서장은 책임감을 갖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21일
시흥시의회 의장 박춘호

○의사팀장 정경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