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개회식

(제283회-개회식)


제283회 시흥시의회(제2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11월 20일 (금)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83회시흥시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4분 개식)

○의사팀장 정경훈 지금부터 제283회 시흥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국민의례는 약식 절차로 진행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춘호 동료 의원 여러분!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떳떳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 14명은 시흥을 꿈과 비전이 있는 곳으로 만들어 보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이는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 생긴 불편한 마음과 시정 현안 인식에 커다란 차이 등으로 불신의 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의회가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갖는 목소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내년이면 30년입니다. 지방의회 없는 지방자치는 있을 수도 없습니다.
제8대 시흥시의회 임기의 반환점을 돈 지금의 상황을 돌아볼 때 남은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겸허히 스스로를 돌이켜 봐야 합니다.
한 마디 말의 책임감을 깊이 되새기며 시민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는데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든 정책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의 이익과 행복입니다.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 9만여 명이었던 시흥시는 30년이 지난 지금 인구 50만 진입을 눈앞에 앞둔 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구 50만을 넘을 경우 전국에서 열일곱 번째, 경기도에서는 열한 번째 대도시로 진입하게 됩니다.
50만 대도시로의 진입은 시흥시의 위상과 재정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 정부는 연내 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입니다.
더 나아가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행정의 본질적 가치인 시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에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균형과 사회적 배려입니다.
외형적 성장을 넘어 소외된 지역은 없는지, 사회적 약자가 외면 받는 일은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두 번째, 인구정책의 변화입니다.
인구문제는 고용, 복지, 주거, 교육 등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시흥 미래도시 비전과의 유기적 연계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구 전략이 촘촘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가 요구됩니다.
행정기구의 확대 개편 이전에 유연성이 떨어지는 업무 방식과 오래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더욱이 최근 몇 년 사이 대규모 신규 채용이 있었던 만큼 좋은 공무원들이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의 시흥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2021년도 살림살이도 녹록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도 예산안 심의를 함에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결정되도록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0일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

○의사팀장 정경훈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