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회-개회식

(제288회-개회식)


제288회 시흥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1년 5월 11일 (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88회 시흥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2분 개식)

○의사팀장 박은아 지금부터 제288회 시흥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국민의례는 약식 절차로 진행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춘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춘호 존경하는 56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처럼 가족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을 기념하는 날이 유독 많아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칭합니다.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약 615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퍼센트(%)를 차지하며 2인 이하 가구는 58퍼센트(%)에 달합니다. 이처럼 가족 구성원의 형태가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가족의 개념을 혼인, 혈연관계의 구성원에서 생계와 주거를 같이 하는 구성원으로 확대하는 가족 정책 4차 기본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가족 구성단위의 변화를 수용하는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향후 「민법」 등 법 제도 정착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어떠한 행태로 구성된 가족이더라도 법 제도 속에서 차별과 소외됨이 없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포용하고 수용하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병택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시 정부는 지날 달 30일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과 함께 공동 브리핑(briefing)을 통해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통과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날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측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중심의 알앤디(R&D: research & development, 연구개발) 클러스터(cluster)를 구축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한 최첨단의 새로운 개념의 미래병원을 건립하겠다며 비전(vision)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소식은 그 동안 의료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시흥시민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반가운 소식이며 인구 50만 대도시를 달성한 시흥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6년 하반기 개원 시기를 하루라도 빨리 단축할 수 있도록 시 정부는 서울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흥시의회도 우리 시흥시민들이 내 지역에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배곧동 분동과 관련된 「시흥시 동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8회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일부 반대 의견을 가진 세력들이 특정 지역구 의원에 대해 정치적으로 선동하여 비난 여론을 형성하고 배곧동 주민들의 내부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 정부는 2019년부터 배곧동 분동을 위한 공론화 과정으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번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것은, 조례안은 배곧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보편적이며 타당한 정책 의사 결정입니다.
내 입장과는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부정하거나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시정이나 동정에 관한 행정적 요구에 대응하며 민의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모든 행동은 주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지방의회 지위 역할을 다하는 것이지 정치적 개입이나 밀실 행정으로 비난의 프레임(frame)을 씌워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행정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시 정부와 시 의회를 굳건하게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선배·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시흥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주민의 대표자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 시의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하여 행동 강령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제8대 시흥시의회는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높은 윤리 의식을 갖추고 공명정대한 도덕성을 겸비하여 내적 견고함을 더욱 굳게 다져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11일
시흥시의회 의장 박춘호

○의사팀장 박은아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