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회-개회식

(제291회-개회식)


제291회 시흥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1년 9월 14일 (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91회 시흥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7분 개식)

○의사팀장 박은아 지금부터 제291회 시흥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국민의례는 약식 절차로 진행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춘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춘호 존경하는 56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하늘은 높고 말이 살을 찌우는 풍요의 계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노랗게 물들어 가는 넓은 대지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아직도 코로나(COVID-19)로 인해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2년여 간의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소중한 일상도 포기하고 생계의 위협에도 불구하며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감내하면서 버텨왔습니다. 이로 인해 잃은 것도 있지만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생활양식을 언택트(un-contact)로 대처하는 등 지혜와 슬기를 얻은 것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코로나를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으로 태세 전환을 하여 슬기롭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적으로 생겨나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virus)로 인해 코로나 완벽 퇴치는 현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9월 13일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전국 1차 접종률이 64퍼센트(%)를 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여가며 단계별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접종률을 높여 주시고 시민 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임병택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달 우리 시에 아주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기시흥남부경찰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설립이 확정되었으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토지 매매 계약이 성사되었다는 소식이 그것입니다.
시흥남부경찰서 같은 경우 시흥시민을 비롯하여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얻은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흥남부경찰서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3만여 명이 넘는 시민 분들의 서명을 받는 등 시민 사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셨으며 우리 시흥시의회도 하나된 마음으로 「시흥남부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여 주신 시민 분들과 선배·동료 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토지 매매 계약 체결로 굵직한 공공 기관의 설립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시흥남부경찰서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설립 소식은 인구 56만을 품은 대도시 시흥의 치안 서비스 강화와 안전한 생활권 보장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의 위상을 높이는 주요 사업 현황 보고가 시의회에는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큰 아쉬움과 함께 실망감이 남습니다.
시민의 대표 자격으로 있는 시의회에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시민 현장에 있는 우리 의원들을 도대체 어떠한 활동을 하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 집행부에서 시의회의 위치나 역할을 크게 간과하여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부적으로 살펴보고 문제점은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시의회가 정보의 불평등으로 집행부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시 정부는 다시금 시의회를 바라보는 눈이 안일하거나 무시하는 태도에서 상호 보완적인 자세로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이에 시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시의회를 상호 협력 기관으로 인지하시어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배·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언택트(un-contac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아이티(IT: Information Technology) 산업과 기술의 발전이 더욱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3차원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도 이와 비슷하게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기술을 담은 오이도박물관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뮤지엄(museum) 개관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비대면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통의 플랫폼(platform)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metaverse)를 적극적으로 행정 운영에 담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0월 제292회(임시회) 제2회 추경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길어지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도록 시 정부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비록 코로나와 함께 해야 하는 추석 연휴지만 인원 제한 기준과 방역 수칙을 지켜 가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14일
시흥시의회 의장 박춘호

○의사팀장 박은아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