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개회식

(제293회-개회식)


제293회 시흥시의회(제2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1년 11월 22일 (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93회시흥시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3분 개식)

○의사팀장 박은아 지금부터 제293회 시흥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국민의례는 약식 절차로 진행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춘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춘호 존경하는 56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지나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하루의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달부터 ‘위드 코로나’라는 이름으로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단계적 회복 과정 중에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Yuval Harari)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인지혁명을 담대하게 서술한 바와 같이 지혜롭고 슬기로운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기질을 이어받은 현인류는 코로나-19(COVID-19)를 극복한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혁신적으로 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의 갖은 노력이 코로나-19(COVID-19)와 함께하는 현시대에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려면 지금 이 시점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임병택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심사와 시정질문 및 답변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도 시흥시 살림살이 규모는 모두 1조 5,0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여기에는 코로나-19(COVID-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예산, 코로나-19(COVID-19)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배려 예산,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 도시 시흥을 건설하기 위한 예산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예산이 없습니다. 인구 50만을 넘어 대도시에 진입한 우리 시흥시는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팽창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도시 개발에 따라 갖추어야할 사회적 기반 시설과 행정 서비스의 증가로 각종 시설비와 사회적 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도 코로나-19(COVID-19) 단계별 일상 회복을 위한 상생과 민생 회복에 쓰이는 예산에 방점을 두고 약한 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개회사마다 늘 강조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소통과 협치입니다.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이 두 가지 대원칙 속에서 균형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시흥시의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 등이 큰 갈등이나 불협화음을 내지 않고 원만하게 추진될 것입니다.
제8대 시흥시의회도 이제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소통과 협치의 원칙에 따라 시 집행부 운용에 만전을 기하여 제8대 시흥시의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선배·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제293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부터 12월 17일까지 26일간의 긴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습니다.
각 분야별 방대한 사업들을 살펴보고 허투루 쓰는 예산은 없는지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 자가 제대로 지원을 받고 있는지 세심하게 들여다봐야 하겠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본예산 심사인 만큼 힘드시더라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신중한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2년 여간 전대미문의 코로나-19(COVID-19)를 겪느라 선배·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을 줄 압니다. 민생의 삶의 현장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그들의 고민과 도움을 들어봐야 하는 모든 의정활동이 행사 취소와 인원 제한이라는 큰 난제에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원님들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부르면 한걸음에 달려가 현장을 살펴보고 같이 고민하였으며 정책 토론회나 연구 모임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노력하였습니다.
시 집행부 공직자분들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COVID-19)와 고군분투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스크 대란부터 각종 코로나 지원금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켜내기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심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이 가속화되어 이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가 가지고 온 패러다임(paradigm)을 잘 파악하고 시대적 흐름의 방향성을 정확히 짚어 시정 운용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처음엔 ‘코로나’라는 동굴 속에 갇혀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 앞에 출구가 보이는 터널(tunnel)을 지나가려 합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시오.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자연 재난 대책을 잘 준비하여 주시고 독거노인 가구 등 월동준비에 취약한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2일
시흥시의회 의장 박춘호

○의사팀장 박은아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