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4회-본회의-1차

(제314회-본회의-제1차)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시흥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4년 3월 18일 (월) 10시06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4.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1.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3.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 06분 개의)

의장 송미희 의석을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집회 경위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황현관 의사팀장 황현관입니다.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집회 관련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2024년 3월 8일 소집 공고하고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가 있겠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안건 회부에 관한 보고입니다.
2024년 2월 26일 안돈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등 16건의 의원 발의안과 2024년 3월 8일 시흥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시흥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해당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송미희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제31조의2에 따라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계십니다.
발언은 신청 순서에 따라 이봉관 의원님, 오인열 의원님, 성훈창 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이봉관 의원님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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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의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이봉관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송미희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님!
시흥시를 위해 많은 노력해 주시는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배곧에 경기남부과학고 설립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시흥시에 고등학교는 총 17개입니다. 우리 시흥시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총 학급 수는 522개입니다.
2020년도부터 학생 수의 감소로 경기도에서 폐교한 학교는 총 13개 학교입니다.
우리 시흥은 군서중학교가 폐교하여 1개소로 다른 지자체보다 감소 추세가 적은 편이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 폐교한 군서중학교는 다행스럽게도 다문화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통합 국제학교가 설립되어 우리 아이들의 공간을 지켜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학생 수에 우리는 무력감을 맛보았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현재 있는 학교를 잘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시기입니다.
특히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학고를 현재 시흥에 있는 고등학교로 활용하는 방안과 줄어드는 학생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고등학교에 대한 과학고로의 전환 등 현재 상황에 맞는 학교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곧에 경기남부과학고가 설립되어야 할까요?
꼭 서울대가 참여하는 과학고가 설립되어야 할까요?
당장 배곧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일부 정치인들은 아이들의 미래와 자신의 업적을 거래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모 국회의원은 서울대가 참여하는 시흥배곧 경기남부과학고 설립 건의서를 경기도 교육청에 제출하였습니다.
지난해 6월 30일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기억하십니까?
우리 시흥시에 서울대는 어떤 존재입니까?
서울대를 유지하기 위해 시흥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주민들의 터전을 아무렇지 않게 포기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행동일까요?
2008년부터 15년 동안 흐지부지하게 진행한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담보로 더 이상 배곧 주민들의 터전을 빼앗지 말아 주십시오.
왜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고통을 겪어야 합니까?
왜 정치인의 업적 만들기에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어야 합니까?
경기도 차원의 과학고가 필요하다는 부분은 본 의원도 공감하지만 다시 시민들에게 서울대를 대신하여 경기남부과학고라는 그럴싸한 당근을 제시하여 시민들을 달래려고 하는 것입니까?
당장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정치적 이해에 의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시흥시민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의 아이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과학고의 설립보다 배곧에 필요한 것은 시흥에 있는 모든 학생에게 무엇이 필요한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의 전문화를 위해서도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과학고가 설립되더라도 과연 시흥시의 중학생들이 얼마나 진학할 수 있을까요?
경기북부과학고에는 경기도의 과학고를 진학하기 희망하는 학생들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고 2023년 경쟁률은 8대 1로 해당 지역의 학생들이 진학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마지막으로 강하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배곧은 시흥시민들의 터전이며 우리 아이들이 나아갈 미래입니다.
이 땅이 정치인들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다면 배곧 주민과 시흥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배곧의 무엇을 유산으로 남기실 겁니까?
이제는 일부 협의체의 일방적인 의견을 듣고 정책을 결정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배곧의 정책적 방향은 배곧 주민들의 여러 공동 협의체와의 소통과 논의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뜻을 모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본 의원은 배곧이라는 터전은 오롯이 주민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오늘의 발언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배곧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배곧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희생당하는 주민들이 (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진 후) 없도록 임병택 시장님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송미희 이봉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오인열 의원님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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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열 의원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언론인과 시흥시 공직자 여러분!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 예산 절약을 위한 적극 행정과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먼저 예산 절약을 위한 적극 행정입니다.
우리 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가 팽창하는 공무원들이 할 일이 아주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재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 자립도는 2018년 43.74퍼센트(%)에서 2022년 37.66퍼센트(%)로 6.08퍼센트(%)가 낮아졌고 재정 자주도는 2018년 63.14퍼센트(%)에서 2022년 57.33퍼센트(%)로 5.81퍼센트(%)가 낮아졌습니다.
사랑하는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 시흥시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이 여러분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적극 행정을 펼쳐준다면 나날이 어려워지는 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잿값, 인건비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3~4년 전에 계획되었던 공사를 아직도 못 하고 있다면 현재 인상된 자잿값 등으로 인해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얼마나 증액이 되었을까요?
의원들은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이 눈치 저 눈치 보면서 숨죽여 활동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우리 시가 관리하는 공유 공간에 얼마나 공실이 많은지 아십니까?
우리 시의 공유재산 중 건축물 유휴 공간 현황을 보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정왕평생학습관, 시흥에코센터 2층, 배곧한울공원 관광휴게동, 시흥비즈니스센터 등 총 2,709제곱미터(㎡)가 현재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 시가 필요에 의해 임차해서 쓰고 있는 현황을 보면 18개 부서에 36곳을 임차하여 7,800만 원이라는 월세를 지급하고 1년에 9억 3,600만 원이라는 예산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임차 현황은 36개소라고 하지만 그 외에도 보조금과 출연금 등으로 지출되고 있는 공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사용할 공간이 부족해서 임차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활용할 공간이 있는지 검토해 봐야 할 것입니다.
사무실을 만들려면 인테리어 공사, 사무실 집기 구입 등 제경비가 많이 지출될 것입니다.
이 모든 비용이 시민의 세금인데 절약할 방법이 없는지 살펴보시고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 시의 노력입니다.
2024년 인류는 기후 위기라는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는 무슨 일부터 해야 할까요?
시장님!
시장님께서는 2021년 5월 환경부와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하여 다른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셨습니다.
2021년을 ‘기후 위기 대책 추진 원년의 해’로 규정하고 시흥형 그린 시티(Green City)를 조성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시흥시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은 1.4퍼센트(%)이고 국가의 7.4퍼센트(%)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것보다는 예산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실천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탄소 중립 시대가 개막한 이때 4월 5일 식목일 행사를 통해 우리 시 유휴지에 나무 심기를 확산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 녹색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한 생활로부터 피부로 느끼게 되었고 지구 온난화를 해소하는 길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 중 탄소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산림을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가 클수록, 그리고 건강할수록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합니다.
저는 매년 식목일 행사에서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의 실천을 제안하며 제 제안에 이번 식목일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계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년 식목일 행사 때 나무 심기를 한다면 탄소 중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우리 시에서 소각하고 있는 현수막을 이용하여 시장 가방을 만들어 나누고 사회적 기업에서는 마대를 만들어 시에 납품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부터는 이 사업이 전면 중단된다고 합니다.
무언가 잘못이 있다면 차선책을 찾아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업은 현수막 소각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에 좋지 않은 다량의 온실가스와 1급 발암 물질의 독성이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하는 다이옥신 같은 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진 후) 현수막 1장을 처리할 때 나오는 온실가스 무게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6.28킬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시흥시에서는 관공서와 유관 기관 단체에서 실내 현수막을, 실내 행사 시 현수막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사용한 깨끗한 현수막은 수거하여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송미희 오인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성훈창 의원님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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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창 의원 시흥시 미래 전략에 대한 제언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훈창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임병택 시장님!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의장을 맡은 지난 2년 동안 저는 시흥시 전체를 돌아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느덧 의장단으로서 임기를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고 현재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기 위해 지난 6년을 돌아보았습니다.
민선 7기, 8기 6년을 함께해 온 임병택 시장님과의 시간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지난 6년간 시장님이 시의회에 예산을 제출하면서 해 왔던 시정연설을 통해 시흥시의 최근 행적과 현재 우리가 선 위치를 말해 보려 합니다.
이는 재선의원으로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시 정부에 했던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민생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지자체가 공통으로 해야 할 일들 외에 시흥시가 특별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 특화 사업들 중심으로 우리가 현재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시흥시가 특별히 힘주어 운명을 거는 분야 두 가지 서울대와 시화호입니다.
이 두 분야는 지리적으로도 인접하여 거의 동일 지역이기도 하며 때론 ‘K-골든코스트’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한데 묶이기도 합니다.
(회의장 대형화면의 자료를 보며) 화면을 봐 주십시오.
이 항목들을 보면 단연 눈에 띄는 특징은 외부 의존성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역량, 전략, 창의적 사고보다 외부의 결정에 의해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6년 내내 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얘기하지만, 주요 결정권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들이 와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 클러스터 바이오 메디컬(bio medical) 등 화려한 얘기들도 이제는 입만 열면 나오는 단골 메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국의 수많은 바이오 지향 도시들의 운명은 국가적 플랜(plan)에 의해 결정되는 요인이 너무 많습니다.
‘WHO’가 지원하는 감염병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인천 송도와 오송이 버티고 있는 한 우리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서울대만 있으면 큰 힘이 될 줄 알았지만 결과 발표를 보면 선정된 것도 아니고 안 된 것도 아닌 어정쩡한 결론 앞에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서울대의 힘을 빌려 정부의 결정에 목매야 하는 처지이고 그 속에 우리의 역량, 시민적 의지와 같은 내부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인 이동체 같은 미래 기술 얘기도 서울대가 갖고 있는 연구 역량에 의존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전문 인력이 있다거나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흥시의 미래 전략은 우리가 결정권을 갖기보다 외부적 주체, 조건에 의존하는 것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입니다.
대학의 학문적 기반이 모자라면 대학을 키워서라도 살려야 합니다.
연구 역량이 모자라면 우수한 연구원들이 정말 살고 싶은 도시로 이곳에 오는 것을 꿈꿀 정도로 쾌적한 주거지라도 만들자는 것입니다.
잘 나가는 산업체가 이곳에 오게 하려면 아이들 교육 환경은 수도권 어디보다 나은 도시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시화호의 예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화호가 30년을 거치면서 죽음의 호수, 검은 물에서 지금과 같이 맑아졌다면 그 첫 번째 요인이 무엇인지는 우리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가 시화호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다고 내세우고 싶겠지만, 둑을 열고 물을 내보내면서 시커먼 물이 먼바다로 퍼져 가던 그 사진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시화호를 죽음의 호수로 만든 것도, 그 죽음의 물질을 처리한 것도 우리의 노력이나 결정 또는 역할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죽음으로부터 살아난 호수를 어떻게 생태적 교훈이 담긴 장소로 만들 것인지 노력하는 일입니다.
반생태적 역사가 담긴 그곳에 조력 발전소를 건설한 것은 상징적 사례입니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난 6년 시종일관 서울대, 시화호에 서핑장, 아쿠아펫, 생태과학관 얘기를 하고 있고 인공 섬을 만들어 이 시설들을 세우겠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역량으로 우리가 주체가 되는 사업이면 자치의 정신과 미래를 열어간다는 시민적 자부심 같은 것이 있을 터인데 주체가 외부에 비중을 두다 보니 ‘올 거예요.’, ‘온대요.’, ‘될 거예요.’, ‘된대요.’하는 식의 미래 전략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우리 미래를 열지 못한 채 하늘만 쳐다보고 ‘오나 보다.’, ‘그냥 가나 보다.’, ‘안 오나 보다.’ 이것이 우리 시의 미래 전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노파심에 말씀드렸습니다.
이어서 폐회 때 2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송미희 성훈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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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8분)

의장 송미희 의사일정 제1항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및 기타 안건 등의 처리를 위해 지난 3월 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주신 대로 2024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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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8분)

의장 송미희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은 사전에 의원님들께서 협의하여 주신 대로 김선옥 의원님과 김찬심 의원님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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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9분)

의장 송미희 의사일정 제3항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15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3조, 「시흥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내용을 검사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자 하는 사안으로 결산검사위원 정수는 7인으로 하고 결산검사위원의 선임 방법은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에서 선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은 대표위원에 김찬심 의원님과 시흥·광명공인회계사협의회로부터 추천받은 김재환 회계사, 전용범 회계사, 조기철 회계사, 시흥세무사협의회로부터 추천받은 김용진 세무사, 양윤규 세무사, 유기성 세무사 이상 일곱 분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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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의장 송미희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휴회의 건」은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위하여 3월 19일 1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안 정리에 관한 사항입니다.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중 의결된 안건에 관한 자구 등의 정리는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제26조에 따라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1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2024년 3월 2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1분 산회)


○출석의원 (16인)
송미희성훈창김선옥김수연김진영
김찬심박소영박춘호서명범안돈의
오인열윤석경이건섭이봉관이상훈
한지숙

○출석공무원 (57인)
시            장임병택
부     시     장     연제찬
기 획 조 정 실 장 고미경
경  제  국  장백종만
안 전 교 통 국 장 박영덕
복  지  국  장유재홍
환  경  국  장이덕환
도 시 주 택 국 장 정용복
도시균형개발사업단장윤진철
행  정  국  장김용식
보  건  소  장방효설
농업기술센터소장윤기현
평 생 교 육 원 장 조혜옥
맑은물사업소장이기재
대  야  동  장정호기
시민고충담당관김재성
미래전략담당관신제승
홍 보 담 당 관 신경희
감 사 담 당 관 성창열
정 책 기 획 과 장 홍성림
예 산 법 무 과 장 홍승일
정 보 통 신 과 장 김도영
일자리총괄과장엄계용
소 상 공 인 과 장 김기세
기 업 지 원 과 장 김주배
문 화 예 술 과 장 김현정
관  광  과  장김종순
체 육 진 흥 과 장 윤병기
시 민 안 전 과 장 정종채
교 통 행 정 과 장 조현배
대 중 교 통 과 장 최각용
건 설 행 정 과 장 장진
도 로 시 설 과 장 양순필
복 지 정 책 과 장 이상익
생 활 보 장 과 장 문영자
노 인 복 지 과 장 조현자
장애인복지과장양민호
아 동 돌 봄 과 장 구선미
여 성 보 육 과 장 신화철
외국인주민과장임동현
환 경 정 책 과 장 최윤정
자 원 순 환 과 장 안병빈
공  원  과  장김학현
녹  지  과  장강송희
도 시 정 책 과 장 김수기
경관디자인과장박건호
주  택  과  장최정인
건  축  과  장이완수
스마트도시과장이현미
균 형 개 발 과 장 강성조
철  도  과  장이창민
행  정  과  장김현준
주 민 자 치 과 장 한희재
회  계  과  장김태우
시 설 공 사 과 장 장종민
민 원 여 권 과 장 김경미
토 지 정 보 과 장 오을근

○출석사무국직원 (3인)
의 회 사 무 국 장 박명기
의  사  팀  장황현관
속     기     사     최민서

○회의록서명 (4인)
의            장송미희
의            원김선옥
의            원김찬심
의 회 사 무 국 장 박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