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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서명범 의원 5분발언
존경하는 57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곧1·2동, 정왕3·4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명범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57만 시흥시민과 송미희 의장님, 동료 의원님,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 지역구에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시흥·인천 지역 전기 공급 시설 전력구 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시흥시와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흥에서 송도로 가는 한국전력의 전력구 공사는 옥내GIS변전소 345킬로볼트(kv)로 신시흥변전소를 출발해 마전로, 봉화로, 정왕지하차도를 거쳐 배곧동 심장부인 중심상업지구와 호반, SK 등 아파트 단지 사이를 터널 7,400미터(m) 지중으로 통과하는 사업입니다.
이 중 5킬로미터(km)가 시흥지역으로 해당 공사가 진행될 경우 초고압 전기가 7만이 넘는 인구 밀집 지역인 배곧동 지하를 관통하면서 배곧 주민들의 안전을 크게 침해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한전고압선지하매립백지화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에서는 주민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한전 경인건설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초고압선 배곧 관통 사업 계획 철회, 사업 불가 방침 발표, 대안 노선 없는 주민 설명회 불가 등을 요구하며 절박하고 처절한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전에서는 국책 사업이란 이유만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소송전에만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며 시 정부 또한 적극적으로 개입, 중재하지 않고 도로 점용 불허가와 반대 성명서만 발표하고 소극적 탁상행정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흥시는 시민들의 생존권, 환경권, 주거권을 크게 침해할 수도 있는 전력구 공사의 절차를 주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시 정부에서는 한전 사업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마시고 배곧동과 정왕동 주민 및 관련이 있는 일반 주민들을 최대한 많이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민 의견을 한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촉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한전은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며 여론전을 펼치면서 주민들을 겁박하지 말고 주민 설명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