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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이상훈 의원 5분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상훈 시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우리 시흥시 산업 구조 변화를 위해 첨단 모빌리티(mobility) 산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시흥시 2040 미래 산업 전략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모빌리티(mobility)의 혁신,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산업은 우리 가까이에 와있습니다.
국토부에선 2025년까지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을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서울시는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에 정류소 개념인 버티포트(Vertiport)를 건설하여 광역 교통축을 기반으로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과의 연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빠르게는 2025년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김포공항, 인천공항까지 가는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 노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규모 개발 지구인 용산, 잠실을 중심으로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터미널(terminal) 설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첨단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 신성장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첨단모빌리티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흥시가 미래 산업으로 가는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시흥시는 미래 산업을 바이오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bio産業)이 나쁘다는 것이 아닌 좀 더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바이오산업(bio産業)은 과거 10여 년 전부터 수많은 지자체가 주요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여 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흥시는 후발주자로서 바이오산업(bio産業) 앵커(anchor) 기업 유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계속하여 고배를 마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드론(drone)과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은 2050년까지 9,900조 원 시장으로 미래 전망이 아주 밝은 산업으로서 국내 여러 대기업들 또한 적극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은 선도하는 곳이 없으며 산업 간에 격차가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물류 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끄는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은 우리 시흥시가 주도할 수 있는 매우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과 인접하고 서울과 가까우며 판교와도 근접한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의 주요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환승센터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흥시의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환승센터를 매화역 인근에 설치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매화역까지, 그리고 매화역에 연결될 판교까지 노선을 통해 경기도권 교통의 주요 환승센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은 배터리 충전 문제로 반드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이는 곧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지점에 위치한 시흥이 주요 환승 노선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방산동에 조성될 물류 단지와의 연계는 스마트 물류 산업 단지로의 더 큰 확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시흥시의 산업은 대부분 부품 제조업 기반의 산업으로 사양 산업으로 가는 길을 막을 순 없습니다.
이 모습은 영국의 주요 산업 도시인 뉴캐슬(New Castle)의 과거와도 매우 닮아 있습니다. 뉴캐슬(New Castle) 역시 산업시대를 이끌며 제조 기반의 도시로 성장을 하다 사양 산업의 길을 걷게 되어 산업 전체가 침체를 겪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캐슬(New Castle)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것에 집중하였고 지금은 미래 산업을 이끄는 여러 스타트업(start-up)들이 즐비하며 제조 공장들은 첨단 산업의 부품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산업 전체가 동반 성장하여 다시 도시의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우리 시흥도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기업 지원 자금을 보면 대부분이 제조 공장들의 생존을 위한 자금으로 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기업들에게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을 지원하면서 이 기업들이 살아나길 바라는 것은 시대 흐름과 너무 뒤떨어지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 시도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시흥시에 뿌리 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을 주입해야 합니다.
시흥시의 주요 산업인 기계 부품 자체는 자동차에 적용할 수도 있지만 드론(drone)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부품 산업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시화공단의 여러 기업들이 해당 산업을 통해 제품의 라인업(line-up)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시 행정부에 촉구합니다.
정책기획과는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관련하여 시흥시의 2040 미래 산업 전략을 구성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샌드박스(sandbox)나 특구 지정을 받기 위한 국토부와 경기도와의 협의를 함께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래전략담당관은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첨단 산업 유치 부지가 있는 시흥·광명 신도시의 알앤디(R&D: Research and Development) 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대기업과의 적극 협의를 통해 해당 기업이 시흥에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적극 시도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기업지원과는 유에이엠(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스타트업(start-up) 유치 및 육성을 위해 투자 펀드(fund)를 활용하고 알앤디(R&D: Research and Development)와 인증 부분에 대한 지원을 서울대와 함께 대폭 지원해 주어 관련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시흥시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시흥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가는 길은 혁신하는 자세와 미래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그 시작일 것입니다.
시장님의 관심이 시흥시의 ‘K-바이오’에서 ‘K-유에이엠’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