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상임위별 2016년도 예산안 심사 마쳐…

11월 3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 활동 전개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는 11월 3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 소관별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을 심사하고 7일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추계 결과 일반회계 예산은 6천139억 규모로 올해 추경예산을 포함한 7333억원에 비해 1194억이 줄어든 수치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사업에 대해 시의회에서 논란이 많았던 만큼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의 사업 진행과정을 면밀히 분석,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 집행부에 주문하고 제출된 예산 중 일부를 삭감 의결했다.

더불어 도시환경위원회는 세입·세출 규모의 적정성과 각종 사업의 필요성, 행정절차 이행 및 편성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의회에 제출된 예산자료에 기 반영된 추경예산액이 누락되거나 계수를 잘못 작성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인했던 바, 예산서 전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예산심의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자료 작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하며 원안대로 심사했다.

한편, 이번 상임위별 심사보고서는 8일부터 실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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