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환)는 김승환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 5명과 시 집행부 청소행정과장외 2명, 의회사무국 소속 도시환경전문위원외 4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8일(금)부터 5월 19일(토)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선진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벤치마킹할 목적으로
담양군 그린바이오(주)를 방문하였다.

이번 벤치마킹은 현재 생활속에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음식물 폐기물에 대해 적정한 처리로 환경보전 및
시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자 자치단체별로 많은 노력를 기울이고 있는 추세에, 이와 때를 같이하여 보다 쾌적하고 선진화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을 모색·강구하고, 우리시의 최근 택지개발 등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도시규모가 팽창하고 인구유입에 따른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시설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전에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선진 관련 시설업체를 현장방문하여 선진사례를 향후 우리시에 접목시킬 방안을 연구하고자 실시하였다.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시설인 담양군 그린바이오(주)를 방문하여 처리공정 현황 및 특징 등을 살펴본 결과, 음식물 폐기물에 대하여 선별, 탈수 후 생석회 등 부용재와 안정화 처리후 퇴비를 생산하고 있었으며,
음식물 입고량 대비 높은 제품화율(50%)과 폐수발생량 50%로 전국의 대규모 유통망을 가진 농협을
매개로 유상 판매를 실시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음식물 폐기물은 인근 3개 시·군(여수시, 화순군, 순창군)에서 1일 90톤(톤당 79.000원 처리비로 수납)을 수거하여 이중 50%인 45톤을 비료로 생산하여 1포대(20㎏)당 2,700원에 전량 농협에 납품하고 있었다.

한편, 벤치마킹 사례를 우리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하여 상기의 공법 및 시설 등을
우리시 지역에 설치시 부지(약 1,500평) 확보 및 악취방지 시설에 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시의 지역적 특성상 다량의 생산퇴비와 관련하여 석회 등의 부용재 투입비용 및 운송비용 등의 경제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겠으며, 생산물의 수요 공급에 대한 유통경로에 대해서도 심층있는 세부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아울러, 석회 안정화 방식은 향후 시설 신규설치 시점에서 기술동향 검토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이에 앞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담양군의회를 방문하여 의정현황 등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사항 토론 및 상호 정보교환 관련하여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