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제10회 한국 연음식 경연대회' 개막식 참석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7월 30일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0회 한국 연음식 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영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 조선시대  강희맹 선생은 연씨앗을 중국에서 들여와 이곳 시흥 땅에 심어 현재까지 약 500년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렇듯 연은 우리 지역에 역사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기에 10년간 연음식경연대회가 꾸준히 사랑받으며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로 10회째 맞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흥 연의 우수성이 더 많이 알려지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연을 소재로 한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연(蓮)이 솜씨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국 60여 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연(蓮)요리 경연대회, 드론쇼, 슬라이드 물놀이, 어린이요리교실, 공연 등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매년 지역 특산품인 ‘연’의 우수성 홍보와 연 음식 개발 및 보급에 기여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WACS(세계요리사회연맹)의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대회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