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9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18 새해맞이 시 낭송회’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시 낭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비롯한 삶의 교훈시 낭송,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철 의장과 홍원상 부의장, 윤태학, 조원희, 김찬심, 손옥순, 김태경, 장재철 의원은 각각 한용운 시인의 ‘새 봄’, 정연복 시인의 ‘설날 떡국’, 구상 시인의 ‘꽃자리’, 신경림 시인의 ‘정월의 노래’, 오세영 시인의 ‘1월’, 조병화 시인의 ‘신년시’, 이정우 시인의 ‘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 신달자 시인의 ‘시간을 선물합니다’를 낭송했다.

이어 지역문화 발전을 기원하는 지역 단체장 등 20여명이 무대에 올라 삶의 여정, 시흥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시 낭송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