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내 남쪽(한라아파트, 해솔 초중)과 북쪽(배곧 초중고, 도서관)사이 일직선 거리(약 2km) 입니다. 배곧내 학원들은 거의 북쪽에 많이 몰려있고, 많은 아이들이 학교, 학원을 위해 이 길을 많이 이용해야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 거리를 지나는 차가 60번 한대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한시간에 한대꼴로요. 학원선택시 학원차량유무가 중요한 결정요건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셔틀을 모집해 이용하거나, 부모들이 직접 태워주거나, 자전거 등으로.. 각자도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3월부터 개학을 맞아 60번 버스를 3대로 증차시켜주었는데, 2달 남짓 후.. 어느순간 소리소문도 없이 다시 2대로 감차되었더군요. 이유가, 기사부족, 이용률 부족이라 하시는데.. 직접 나와보셔서 실태조사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같은 생활권을 갖고 있는 배곧내인데, 이렇게 다니기 불편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교통약자인 아이들의 일상생활인 등하교 및 학원관련 노선인 만큼 제발 하루빨리 편히 다닐수 있도록 다른 어떤 사안보다 우선적으로 신경써주세요.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 및 학원 다니는 저녁시간까지 배곧 남북단 직선거리를 운행하는 차량을 증차시켜주세요. 증차가 어렵다면 기존버스들의 노선 변경이라도 고려 부탁드립니다. 
여러군데 전화해보니 절망적인 말 뿐이었는데.. 다음의 온라인 기사를 보고 한가닥 희망으로 글 올려봅니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56916